캐나다 밴쿠버 한 달 살기
캐나다 여행 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 할게요
DAY 6
그랜빌 아일랜드 탐방기
버스 대신 아쿠아 버스로 즐기는 하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그랜빌 아일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트레인 스테이션까지 30분 거리인데, 버스를 맞춰서 나왔지만 아쉽게도 버스가 3분 먼저 가버렸어요. 이럴 수가 있나요? 시간을 맞춰 나와도 이렇게 될 수 있다니, 정말 난감하네요. 그래서 결국 30분이나 40분을 기다리기보다는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아까우니까요.
주변에 카페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 보니 허허벌판입니다.
트레인 스테이션까지 가는 길에 작은 들꽃들을 보면서 걸어 봅니다. 흐린 날씨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네요. 구름은 꼈지만 햇빛은 쨍쨍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은 하루입니다.
드디어 페리 타러 도착했습니다!
이곳의 페리는 정말 귀엽고 통통배 같은 느낌이에요. 어디에서 타는지 조금 헤매었지만, 그래도 처음 타는 아쿠아 버스 신나게 타러 갑니다.
페리 탑승구에서 출발 정보를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페리에서의 경치도 정말 좋습니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과거 공장이었던 건물들이 카페와 상점으로 개조되어 아주 멋진 관광 명소로 변모한 곳입니다.
특히 초콜릿이 정말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상점이 있어요. 꼭 먹어보세.
그리고 롱라이너 시푸즈라는 곳도 여기에서 오래된 가게라고 하는데, 여기서 연어가 정말 맛있다고 하니 연어도 꼭 먹어보세요.
퍼블릭 마켓에 가면 다양한 음식을 사서 밖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돌아보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녔습니다.
공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정말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페리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요.
폴스 크리크 페리가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왕복 10불을 지불했지만, 다음에는 더 저렴한 방법으로 와야겠네요.
그랜빌 아일랜드의 상점들도 정말 많아서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브루어리도 있어서 맥주 한 잔 하기에도 딱 좋겠어요.
그리고 키즈 마켓에 들어가 보니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장난감도 팔고, 아이들 관련 상품이 많아 보입니다.
이제 그랜빌 아일랜드의 아쿠아 버스를 타고 다시 STAMPS LANDING으로 돌아갑니다. 페리 왕복 가격은 10불인데, 처음에만 페리 타고 처음이 아니라면 버스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돈을 아끼시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오늘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그랜빌 아일랜드는 밴쿠버 오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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