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nada

[🇨🇦 캐나다 밴쿠버 한 달 살기 DAY 5] 밴쿠버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컴패스 카드 분실기

by seulkilovestravel 2024. 7. 28.
반응형

캐나다 밴쿠버 한 달 살기
캐나다 여행 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 할게요
 

DAY 5

 

밴쿠버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컴패스 카드 분실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리치먼드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겪고 있는 일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네요. 사실, 컴패스 카드를 산 지 3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잃어버린 상태예요. 어제 리쿼 스토어에 갔다가 와인 한 병 사고 그걸 두고 온 것 같은데, 아직도 그 카드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정말 매우 당황스럽네요. 우선 다시 가보고, 만약 없으면 다시 사야겠죠?

원래 오늘 그랜빌 아일랜드 가려고 했는데, 컴패스 카드를 찾으러 가야 해서 그 계획은 내일로 미뤄야 할 것 같아요. 리치먼드에서는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불편하더라고요. 구글 지도 시간에 맞춰서 나갔는데 그 시간이랑 맞게 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버스를 타려고 확인했는데 40분-60분 이런 식으로 배차 간격이 길어서 차라리 30분 거리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캘거리에서는 교통카드 앱이 있어서 카드를 안 들고 다녀도 돼서 편리했는데, 밴쿠버는 그런 시스템이 없는 것 같아서 불편하네요. 한국에서도 핸드폰만 들고 다닌 지 오래돼서 카드 챙겨야 한다는 걸 잊어버린 것 같아요.

컴패스 카드에도 돈이 좀 남았는데, 돈이 너무 아까워요. 우선 오늘은 슈퍼가 집이랑 30분 거리여서 카드 찾으러 간 김에 필요한 것도 사 와야겠어요. 

제발 컴패스 카드가 있기를 바라면서 리쿼 스토어에 들어가서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네요. 카드를 잃어버렸다는 우울함을 핑계로 집에 갈 때 커피 한 잔 하면서 기분을 전환해야겠어요.


어쩔 수 없이 두 번째 컴패스 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이제는 카드가 잘 있는지 계속 확인해야겠어요. 


제가 오늘 온 곳은 리치먼드에 있는 슈퍼마켓 T&T인데, 중국 슈퍼여서 간판이 영어와 중국어로 쓰여 있어서 신기했어요. 규모도 엄청 큽니다. 이 슈퍼마켓은 다양한 한국 음식도 많이 팔고 있어서 좋더라고요. 외국에서 떡도 먹을 수 있다니 신기해하면서 하나 구매했어요. 캘거리에서 한 달 동안 한국 음식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 밴쿠버는 그런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커피 한 잔 하면서 오늘의 하루를 되돌아보니 리치먼드에서 캘거리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계획에 없던 갑작스러운 쇼핑도 하게 되었고, 한국 음식 보니까 카드를 잃어버려 속상해하던 제가 금세 쇼핑하면서 기분이 전환되더라고요. 이런 작은 일상 속에서 오는 기쁨도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생활은 캘거리와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이 흥미롭습니다. 리치먼드의 분위기와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서 정말 특별한 느낌이에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걸어가면서 듣는 음악이 저를 더 기분 좋게 만들어주었어요. 매일 만보 걷기를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만보 걷기 완성했어요! 여행하면서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네요!


리치먼드에서의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밴쿠버에서 즐거운 경험을 쌓고 싶어요. 오늘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릴 수 있어서 기쁘고, 다음에는 또 어떤 밴쿠버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지 기대해 주세요. 그럼 여러분도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 슬기의 인스타에 놀러오세요

💕 슬기의 유튜브에 놀러오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