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한 달 살기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 할게요.
DAY 17
오스트리아에서의 힐링 산책
장미를 기다리며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의 오스트리아의 하루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퇴근 후, 시계를 봤더니 벌써 6시 20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멀리 가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주변을 둘러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직도 피부가 좋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아직도 피부가 간지러워서 불편해요. 아마 어제 돌아다녔던 것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피부 상태가 계속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조금 속상하지만, 저는 지금 오스트리아에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트램을 타고 시민정원으로 왔습니다. 여기는 나무가 많고, 그 나무들에서 나오는 꽃가루 때문에 피부가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분위기는 굉장히 좋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공원이 더 푸릇푸릇한 느낌이 들어요.
날이 좋아서 파티하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너무 부러웠어요. 오스트리아에 오면 공원을 거닐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냥 거닐기만 해도 힐링이 되고, 앉아서 쉬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도시예요. 그리고 5, 6월에는 장미가 많이 피는 장미 정원도 있습니다.
아직 장미는 피지 않았지만, 조금 더 기다리면 아름다운 장미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장미를 찾아보니, 장미가 하나 보이네요. 하지만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 때문에 가까이서 볼 수는 없었어요. 장미가 피면 정말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렇게 역사나 미술, 음악에 관심은 없지만, 오스트리아에 왔으니 조금 배워둘 걸 하는 후회가 들어요. 더 많이 알았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오스트리아에 오신다면, 미리 조금씩 공부해 오시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산책을 마치고 저는 이제 배가 고파져서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평일에는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이라도 오스트리아를 즐길 수 있어서 기뻐요. 짧게라도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그러면 내일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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