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4일 - 2023년 2월 12일 스위스 한 달 살기.
스위스 여행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2023 1월 31일 화요일 DAY 18]
DAY 18
뮌스터호프
꼭 가봐야 할 곳 : 그로스뮌스터, 프라우뮌스터
어제 먹지 못한 라자냐. 호스트 부부가 제 몫을 남겨 놓아서 점심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 것 남겨두셨데서 감동이었어요. 거기에 건강 주스까지 챙겨주셨습니다.
평일엔 일이 늦게 끝나기도 하고 해가 빨리 지기도 해서 뭔가 많이 볼 시간은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프라우뮌스터가 앞에 서 있는 자체로도 너무 멋져 보입니다. 이게 바로 유럽 스러운 거겠죠? 건물만으로도 너무 멋있습니다.
요렇게 트램이 지나가는 것만 봐도 로맨틱한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나는 여기는 바로 취리히입니다.
특히 호수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더 멋져 보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얼마나 더 멋질지 꼭 다른 계절에도 방문하고 싶습니다.
저 청록색의 탑 꼭대기 부분과 금색으로 되어 있는 시계 부분, 그리고 멋스러운 가로등까지 제가 지금 걷고 있는 취리히의 저녁을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네요.
그로스뮌스터도 마찬가지죠. 이렇게 걷기만 해도 영화 속 한 장면 같지 않나요? 저기 걷고 있는 사람이 저여야 하는데, 혼자 와서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
꼭 방문하고 싶은 레스토랑인데 그동안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방문은 못해봤네요. 돈 많이 벌어서 다시 올게요.. ㅎㅎ
오늘 저녁은 멕시칸 샐러드와 와인! 점심에 저녁까지 챙겨주시는 너무 감사한 호스트 부부! 이렇게 집에서 저녁을 해주셔서 제가 그나마 돈을 조금 아끼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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