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4일 - 2023년 2월 12일 스위스 한 달 살기.
스위스 여행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2023년 2월 2일 목요일 DAY 20]
DAY 20
꼭 가봐야 할 곳 : 그로스뮌스터
겨울의 취리히는 날씨가 맑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나 멋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의 취리히가 더욱더 기대가 되네요.
오늘은 그로스뮌스터를 아주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그로스뮌스터를 어떻게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까요?
안으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 이 문으로 들어갔는데 이 문으로 들어가면 별로 볼 건 없었어요.
사실 뒤쪽으로 돌아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 와봤습니다. 집으로 갈 때 이쪽으로 돌아가지 않기도 해서 그로스뮌스터의 이 면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문으로 들어가야 제가 보고 싶었던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떤 걸 기대하고 방문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가 알기로는 현재는 취리히 대학교 부속 건물인 걸로 알고 있는데 내부가 이렇게 성당처럼 되어 있습니다.
원래 그로스뮌스터는 신학 대학교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건물입니다. 바로 종교개혁이 시작된 곳이라고 합니다.
뒤에는 이렇게 오르간도 있습니다.
요렇게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그로스뮌스터 꼭대기로 올라가 보려고 왔습니다!
입장은 4시 반까지고 입장료는 5프랑입니다.
사진은 흔들렸지만 현금만 가능합니다!
타워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이 엄청 가파른 편이에요.
폭이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올라가기 약간 힘들어요.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하니까 당연히 힘들겠죠.
올라가면서 약간 그림 같은 게 있더라고요.
뭔가 신학 대학교 느낌은 아닌 것 같지만.. ㅎㅎ
아직 더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면서 약간은 쉴 수 있는 공간이 한 두 층 있습니다.
쉬엄쉬엄 올라오면 요렇게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리며 올라왔더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쉬운 건 요렇게 막아두었다는 거예요. 위험하니까 막아두는 건 좋은데 요렇게 무늬가 있어서 아쉬웠어요. 저기 동그란 데다 손을 넣고 안간힘을 써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바로! 취리히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옆에 있는 타워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날씨가 아쉽네요. 겨울의 취리히는 왜 이렇게 날씨가 흐린 건지..
프라우뮌스터도 보입니다.
린덴호프에서 보는 취리히도 멋있지만 그로스뮌스터에서 보는 취리히도 너무 멋있어요!
성 페터 교회도 보이네요! 땀을 조금만 흘리면서 올라오시면 올려다보던 건물들을 이제는 내려다볼 수 있다는 사실!
호수를 끼고 있는 취리히의 멋진 모습을 꼭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다른 나라에는 타워가 있어서 돈을 많이 써야 하지만 그로스뮌스터는 단 5프랑이라는 점!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로스뮌스터 모형도 있네요.
그로스뮌스터와 함께한 하루의 마무리는 브라트부어스트! 스위스에서는 꼭 소시지를 먹어야 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오늘도 스위스에서의 하루의 마무리를 해봅니다!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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