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코펜하겐에서 보낸 하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에서의 마지막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꼭 가보고 싶었던 색다른 장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정보들을 바탕으로 기대에 가득 차서 출발했어요. 날씨는 완연한 가을 날씨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서 가벼운 외투를 챙겨 나왔습니다.
코펜하겐에서 하루를 잘 보내려면 운하를 따라 산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고, 특히 보트 투어는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트 투어를 여러 번 해봤는데, 50 크로네라는 저렴한 가격에 덴마크의 멋진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 위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은 정말 특별하죠.
오늘은 원래 계획한 일정이 있었지만, 현지인이 음식을 들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느껴 따라가 보았습니다.
도착한 곳은 Broens Street Food라는 곳으로, 이곳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Beer Bar와 여러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와인 한 잔은 80 크로네로, 저녁을 고민하며 타코를 주문할까 생각했지만 가격이 조금 비쌌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분위기를 즐기다가 일몰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일몰이 보일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인어공주 동상의 맞은편에 있는 Refshaleøen이라는 지역입니다. 원래 산업 현장이었던 이곳은 지금은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양한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어요.
도착했을 때 날씨가 정말 흐려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배가 다니는 거 보니 배로도 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에 맞춰 도착했지만, 일몰은 보이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대신에 Reffen Copenhagen Street Food라는 곳이 근처에 있다고 하니,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드디어 Reffen에 도착했는데, 분위기가 정말 힙하고 좋았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파는 가판대가 많고 한국 치킨도 보이더군요! 여러 나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시 머물며 다양한 음식을 구경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싶어 졌습니다. 바람이 거세지고 비가 내리지만, 이런 야외의 감성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더 좋았겠지만, 혼자 여행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계획은 망했지만, 그 속에서도 좋은 장소를 발견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다음에 날씨 좋은 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결국 오늘은 일몰도 보지 못하고, 원래 계획했던 일정도 망했지만, 새로운 장소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코펜하겐의 매력은 정말 다양하고 깊은 것 같아요. 다음에는 맑은 날을 기대하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곳을 탐방해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도 코펜하겐에 오신다면 꼭 Reffen - Copenhagen Street Food를 방문해 보세요. 특히 맑은 날에 가면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현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