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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mark

[🇩🇰 덴마크 코펜하겐 한 달 살기 DAY 23] 코펜하겐 근교 여행지 추천! 덴마크 왕의 무덤을 볼 수 있는 세계 문화 유산 로스킬데 대성당과 바이킹 박물관

by seulkilovestravel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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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덴마크의 로스킬데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덴마크에 온 만큼 바이킹을 만나고, 세계문화유산도 하나쯤은 꼭 경험해야겠죠. 로스킬데는 그런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기차를 타고 한 20~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하니, 출발해 보겠습니다!

 

로스킬데에 도착하니, 역 주변은 한적한 시골 마을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기차역에서 성당까지는 약 12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오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이따가 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도 챙겼습니다. 아침부터 나와서 여유롭게 돌아다니기 좋은 시간대인 것 같습니다.

 

먼저 로스킬데 대성당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성당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큰 건물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더 웅장해 보였습니다. 대성당은 종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미사 중이라 미사 후에 입장할 수 있다고 하니, 그전에 바이킹 배 박물관으로 가보겠습니다.

 

바이킹 배 박물관은 성당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도착해서 입장료를 내고 박물관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는 바이킹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내부는 나무 냄새로 가득 차 있었고, TV에서만 보던 바이킹의 삶을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이킹 배를 타볼 수 있는 체험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담겼지만 배가 정말 커서 직접 보면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 로스킬데의 현지 카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 보니, 메뉴는 덴마크어로 되어 있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스뫼레브뢰와 샌드위치, 샐러드, 햄버거 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커피와 함께 플래터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정말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더니 배부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다시 대성당으로 돌아가서 내부를 구경해 보겠습니다.  

 

 

대성당은 정말 크고 웅장했습니다. 

 

 

입장료는 70 크로네(약 만 4천 원) 정도였고, 내부에는 조용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덴마크 왕들의 무덤이 있는 장소라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2층 박물관은 못 가봤지만,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인 로스킬데 대성당도 꼭 방문해 보세요!

 

 

이제 시내로 나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상점들이 대부분 닫혀 있었습니다. 쇼핑을 원하신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로스킬데의 시내는 귀여운 상점들과 갤러리들로 가득 차 있어서, 여유롭게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노란 건물이 너무 예뻐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구글 맵을 찾아봤더니 로스킬데의 재단이라고 하더라고요. 예쁜고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많아서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로스킬데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다시 코펜하겐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여행은 역사와 여유로움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로스킬데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잊지 않고, 다음에는 더 많은 곳을 탐방해보려고 합니다. 내일 또 새로운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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