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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mark

[🇩🇰 덴마크 코펜하겐 한 달 살기 DAY 14] 덴마크에서 느끼는 평화로움, Islands Brygge에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by seulkilovestravel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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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덴마크의 아름다운 Islands Brygge 하버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여행의 시작은 카드 태그부터가 필수죠. 덴마크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이곳의 건물들이 정말 예쁘다는 것입니다. 핑크색 영화관처럼 보이는 건물도 있고, 모든 건물이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눈이 즐거워요.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지도를 보며 찾아가고 있었는데, 덴마크의 가로등이 가운데에 있는 걸 보고 신기했어요.

 

 

사람들이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는 모습이 정말 평화롭고, 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보트는 여기서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가격은 한 시간에 549 크로네, 대략 10만 원 정도 하는데, 친구들과 나누어 타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혼자서 한 시간을 타는 게 재밌을지 고민 중입니다.

 

Islands Brygge 하버는 정말 멋진 곳이에요.

 

 

수영장도 만들어져 있어서 바닷물을 가두어 놓고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얕은 곳에 해초가 떠다니는데, 물이 깨끗한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아기들이 수영하는 모습도 보이고, 여기가 정말 바다를 즐기기 좋은 나라라는 걸 느꼈습니다.

 

 

여기서 다이빙하는 곳도 있었고, 카약을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다이빙을 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덴마크에 올 때 수영복을 안 가져와서 아쉬움이 남네요. 수영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물가에 오니 들어가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활동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장소인데, Amager 해변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Amager 해변은 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곳이었다면, Islands Brygge는 사람들이 더 활동적으로 놀기 좋은 곳입니다. 

 

 

잔디밭에 앉아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을 보니, 저도 그런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졌어요.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음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정말 로맨틱했습니다.

 

 

여기서 수구 같은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더라고요. 수영을 무서워하는 제가 원망스러워지기도 했습니다.

 

 

레스토랑도 많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좋은 뷰를 보며 기분도 좋아졌어요. "Cheers!" 하며 함께 술을 나누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한강공원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하나둘씩 떠나고 있었고, 다들 주말을 즐기며 2차를 가는 듯 보였습니다.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이 기다릴지 설레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즉흥적인 일정이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계획 없이 끌리는 대로 가는 게 저에게는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혼자 어떻게 사진을 찍는지도 보여드릴게요. 외국인들이 찍어줄 때도 있지만, 그게 항상 마음에 들진 않더라고요.

 

이제는 해가 져서, 아름다운 Islands Brygge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내일은 어떤 새로운 장소를 방문할지 기대가 되네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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