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토요일이에요. 오랜만에 맑은 날씨 덕분에 기분이 한층 더 좋네요. 지난주와 지지난주에는 비가 많이 와서 우울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상쾌한 기분으로 나들이를 하러 나왔습니다.
오늘 저는 코펜하겐 센트럴 스테이션에 내렸습니다. 여기는 편의점과 카페가 있어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오늘 아침으로는 편의점에서 맛있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 먹으려고 합니다. 코펜하겐은 편의점인데도 베이커리처럼 빵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좋아서, 어떤 걸로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 가볼 곳은 바로 티볼리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티볼리 공원에 줄 서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티켓 가격은 439 크로네라고 해요.
티볼리에 들어가 보니 정말 귀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우리나라의 롯데월드 같은 느낌이랄까요? 놀이기구를 타기 전에 뭔가 먹고 시작하고 싶어서 덴마크식 핫도그를 시켜봤어요. 핫도그는 길고 부드러운 소시지가 빵에 들어가 있는데, 머스터드소스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배고팠던 저에게는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러 가기 전에 잠시 쉬면서 주변을 둘러봤어요. 사람들로 가득한 티볼리의 모습은 너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였답니다.
다음으로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았는데, 정말 무서운 것도 많았어요! 특히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는 깜짝 놀랐습니다.
티볼리 공원을 걸어 다니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줄이 길지 않아서 여러 번 탈 수 있었어요. 입장료가 비싼 만큼, 다양한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티볼리는 안데르센과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 랜드를 설계할 때 많은 영감을 준 장소라고 하니, 안데르센과 월트 디즈니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밤이 되니 티볼리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졌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반짝이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이곳의 야경을 보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더 깜깜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지만,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조금 무서워서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코펜하겐에 오신다면 꼭 티볼리를 방문해 보세요. 낮에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오늘 하루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티볼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