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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 스위스 취리히 한 달 살기 DAY 7]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by seulkilovestravel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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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4일 - 2023년 2월 12일 스위스 한 달 살기.
스위스 여행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2023년 1월 20일 금요일 DAY 7]
 

DAY 7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오늘은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에 왔습니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는 미술관입니다. 스위스까지 와서 왜 박물관, 미술관만 가냐 하실 수 있는데 제가 오전에는 일을 하고 오후에 나오기 때문에 평일에는 관광을 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집 근처를 주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주말이기 때문에 열심히 돌아다녀 볼 생각입니다.

사실은 여기가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인 줄 알고 들어가려고 봤는데 안 열려 있더라고요. 맞은편으로 미술관을 옮긴 건지 원래 맞은편이 박물관이었던 건지 맞은편으로 가라고 쓰여있어서 길 건너에 있는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당황했었는지 맞은편 건물 외관 사진은 안 찍었네요.


항상 스위스 패스로 공짜로 박물관 갈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쿤스트하우스 취리히는 스위스 패스에 포함이 안되어 있습니다.


성인은 18프랑입니다. 근데 제가 듣기로는 시간이 없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딱 하나 가야 한다면 취리히 미술관을 가라고 할 만큼 작품도 많고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가방은 락카에 두고 들어가야 합니다. 겉옷은 추우면 입고 들어가도 된다고 해서 저는 가방만 넣어 두고 겉옷은 입고 관람 했습니다.


직원분께 어떻게 관람하면 좋을지 물어보면 잘 설명해 주십니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사 꽤 크기 때문에 보고 싶은 작품, 유명한 작품 먼저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곳에 실제로 2시간 정도 머물러 있었던 것 같은데도 작품들을 다 못 보고 나왔습니다. 혹시 보고 싶으셨던 작품이 있다면 먼저 그 작품을 보시고 그다음에 나머지 작품을 보시면 아쉬움이 덜 할 것 같아요.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에서도 요즘 인기 많은 이런 빛과 조형물을 이용한 전시도 하고 있었어요. 실제로 직원분께서 여기가 예쁘니까 먼저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영롱한 느낌에 푹  빠져들 것만 같았습니다. 앉아서 계속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진 같은 작품도 있고. 저는 미술은 잘 모르기 때문에 추상적인 작품보다는 이렇게 실제적인 작품을 보면 더 신기한 것 같아요.


이건 비디오인데. 사람이 죽어서 벌레들이 살을 파먹는 그런 걸 점토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걸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에 온 이유는 반고흐 작품을 보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직원분께 물어보면 위치 알려주십니다. 3층에 있어요.


사실 제가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은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반고흐니까. 반고흐 작품 앞에 사람이 제일 많았어요.


작품 느낌이 비슷해요. 이게 작가의 기법이라는 건가 봐요. 한국에서는 미술관을 거의 잘 다니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교양을 하나씩 쌓아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네요.


직접 보시면 느끼겠지만 붓의 터칭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미술 시간에만 들어봤지 실제로 작품을 보게 되어서 신기하네요.


이 작품은 어디선가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인증샷도 남겨봤습니다.


반고흐 작품은 꽤 많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반고흐 자화상입니다.


특히 이 작품을 제가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네이버 찾아보니 자화상이 꽤 많더라고요. 😂 수많은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작품이 정말 많죠? 다 찾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찾은 반고흐 작품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위 세 작품은 마네의 작품입니다. 음.. 사실 그림은 다 처음 본 것 같은데 이름은 유명해서 기념으로 사진 남겨왔습니다. 반고흐 작품과 느낌이 정말 다르죠?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마이욜의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특별 기획전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특별 기획전도 꼭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였는데요.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이면서 화가라고 합니다. 대부분 여성의 몸을 조각한 작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작은 조각부터 정말 큰 작품까지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스위스 취리히에 온 지 벌써 일주일에 되었는데요. 스위스 패스를 15일까지만 사서 평일에는 걸어 다니려고 하는데 그래서 평균 14,000보씩은 걷고 있네요. 이렇게 걷는데도 살이 안 빠지는 건 이것보다 많이 먹고 있는 거겠죠? 😂


제가 머무르고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 호스트 부부입니다. 밤에는 술도 나눠주시고 저녁도 해주시고 너무 친절한 호스트입니다. 오늘도 와인과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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