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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 스위스 취리히 한 달 살기 DAY 6]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

by seulkilovestravel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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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4일 - 2023년 2월 12일 스위스 한 달 살기.
스위스 여행 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DAY 6]

 
DAY 6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 토니 아레알 -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 본관


겨울 취리히는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드디어 오늘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을 한번 방문해 보려고 하는데요. 박물관을 가는 길에 예쁜 건물이 있어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예뻐서 구글 지도를 찾아보니 고등 학교 건물이라고 합니다.


취리히의 교통수단으로 트램이 지나고 있어서 도시의 사진을 찍으면 저렇게 선들이 보여서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어제 방문했던 스위스 국립 박물관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스위스 국립박물관은 스위스 유럽 느낌을 담은 건물이어서 건물 앞에서만 사진 찍어도 좋지만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빠듯한 시간에 여러 곳의 박물관은 다 둘러볼 수는 없지만 한 곳은 가보고 싶다고 하신다면 국립박물관만 둘러보셔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 아이들이랑 같이 여행을 하신다면 스위스 국립박물관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핸드폰 베터리가 나가서 못찍었던 사진을 지나가면서 마음껏 담아 봤습니다.
 

 
저는 먼저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 토니 아레알로 선택을 했습니다. 이 곳은 그래픽, 디자인, 포스터들을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역사 뿐 아니라 현재의 디자인도 볼 수 있는 박물관 입니다. 알고보니 취리히가 디자인으로 많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이 박물관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실 취리히 예술대학 건물 안에 부속 박물관이어서 스위스 중심에서 스위스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보시면 수많은 굿즈를 볼 수 있습니다.
 

 
예쁘게 디자인 된 굿즈를 모으신다면 여기 꼭 들려 보시길 추천합니다.
 

 
고양이 너무 귀여워서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한 번 참았습니다 ㅎㅎ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도 마찬가지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자는 무료입니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보여주면 요렇게 플라스틱 같은걸 주는데 입장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저는 미술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미술관에 가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은 현대적인 디자인이 많아서 보기에 편한 것 같습니다.
 

 
요렇게 귀여운 디자인도 있어요. 맥주 디자인 같은데 오른쪽 사진은 코스터 입니다.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 토니 아레알을 나와서 본관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오늘은 날씨도 맑아서 취리히가 더 예뻐 보이네요. 토니 아레알과 본관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같이 붙여서 여행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집에 가는 길에 본관이 있길래 그냥 산책겸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여기가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 본관입니다. 토니 아레알 보다는 조금 더 넓은 느낌이고 전시된 작품 수도 더 많은데 사실 전시품들이 각각 다르다 보니 둘 다 방문하셔도 각각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이게 가격표인데 토니 아레알과 마찬가지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있으시면 공짜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토니 아레알 방문했을 때랑 똑같이 입장시 부착하도록 주었습니다.
 

 
추상적인 작품 보다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많이 있어서 관람 하기 좋은 것 같아요.
 

 
지하로 내려오면 찻잔 디자인도 있고
 

 
향수병 디자인도 볼 수 있습니다.
 

 
시계가 유명한 스위스답게 시계 디자인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나무로 만든 디자인도 너무 귀여워요.
 

 
이런 사소한 그림 하나들도 디자인이라고 생각 해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같은 것을 표현하더라도 다 다르게 디자인을 만들 수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해보니 디자인 하시는 분들이 새삼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긴 의자 디자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의자가 만들어진 과정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생각해서 한 작품이 탄생했다고 생각하니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는 디자인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하나의 물건을 모아놓고 각각 다르게 표현된 것을 보니 디자이너들의 창작의 고통도 느껴지면서 그들에 대한 존경심도 들고 예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와보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포스터들이 벽면 가득 전시되어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뭘 표현한건지 의문이 드는 작품도 있었고 언어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처음 보자마자 이해가 되는 포스터들도 있었습니다.
 

 
박물관에서 발에 관련된 행사하려고 연회 준비도 하고 있더라구요. 디자인 관련된 일을 하시거나 디자인 공부를 하는 학생들, 혹은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분들에게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미술은 정말 어려워 하시는 분들, 난해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특시 스위스 디자인 박물관은 우리 평상시 볼 수 있는 실용 미술 제품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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