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04. - 2023. 04. 02. 캐나다 한 달 살기
캐나다 여행 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DAY 8]
DAY 8
캐나다 여행
나이아가라 폭포 1박 2일 투어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슬기입니다. 이번에는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출발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돌아보는 여행 일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확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포함한 1박 2일 일정의 두 번째 날인데요. 항상 혼자 다니는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저로서는 주말을 놓치지 않고 혼자 나이아가라 폭포로 떠났다가 어제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보지 못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오늘은 꼭 볼 수 있기를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캐나다는 한 번쯤 가봐야 할 명소가 많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이유로는 3년 동안 발이 꽁꽁 묶여 있던 상황이 끝나서 이제는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기가 왔기 때문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면적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넓고, 실제로 그 크기를 직접 보시면 깜짝 놀랄거예요. 폭포의 물줄기가 굉장히 세차고, 그 아름다움을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예요. 세계 3대 폭포라는 수식어가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바로 알게됐어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하고 있어서, 두 나라를 왔다 갔다 하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레인보우 브리지 때문입니다.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면 미국과 캐나다 모두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서류를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여권 원본을 꼭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여권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국경을 넘어갈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캐나다에서 볼때와 미국에서 감상할 때의 느낌이 다릅니다. 전체적인 경치는 캐나다가 더 멋있게 보입니다.
세계 3대 폭포 중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는 메인 폭포인 '말발굽 폭포'가 가장 아름답고 감상 포인트와 트레일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폭포를 둘러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그 멋진 경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입니다.
어제는 눈이 와서 못봤지만 오늘은 이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사진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양의 물이 떨어지는게 보이시나요?
대자연의 모습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의 나이아가라 폭포 너무 멋지죠?
말발굽 폭포의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이렇게 말발굽 처럼 둥글게 생겼습니다.
겨울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짜릿한 집라인(Zip Line) 체험이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집라인으로 내려다본다면 정말로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집라인은 나이아가라 월풀(Whirlpool Rapids) 위에 위치하고, 폭포에서 높이 67미터(220피트)에서 내려오는 짜릿한 액티비티입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위에서 내려가는 순간의 스릴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만큼이나 매력적인 곳이 있는데, 바로 클리프턴 힐(Clifton Hill) 입니다.
클리프턴 힐(Clifton Hill)은 나이아가라 폭포와 가깝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레스토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클리프턴 힐은 캐나다의 미니 버전 라스베이거스처럼 화려한 조명과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클리프턴 힐에서는 놀이 공원과 테마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상점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클리프턴 힐에서 더 많이 즐기고 싶다면 패스로 구입하셔도 됩니다.
스카이 휠만 이용한다면 어른은 15달러, 그리고 어린이는 7달러 입니다.
거리 자체가 다채롭고 너무 귀엽게 잘 만들어놨죠?
정말 놀이공원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지역에는 아이스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총 5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있어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파라다이스 같은 곳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 후에는 19세기 마을인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와 다양한 와이너리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여행은 저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고, 그 크기와 대자연의 힘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혼자 여행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더 많은 캐나다 이야기를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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