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1. 14. - 2023. 02. 12. 스위스 한 달 살기.
스위스 여행 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2023년 2월 10일 금요일 DAY 28]
DAY 28
Host 부부와 마지막 저녁식사로 집에서 퐁듀 해 먹기
취리히에서 마지막 기념품 쇼핑
마지막날을 기념하며 취리히와 마지막 인사
오늘이 취리히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언제 다시 취리히에 오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취리히에서 꼭 사서 한국으로 가고 싶은 물건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은 명소들을 들리려고 합니다.
우선 반호프 거리에 가시면 초콜릿을 파는 상점이 있어요.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와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고 발렌타인용 이벤트 상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수제 초콜릿이다보니 가격이 비싸고 뭔가 '나 스위스에서 왔어' 이런 느낌의 제품은 아니더라구요. 고급진 선물 같은 느낌의 초콜렛이어서 저는 사지 않았지만 스위스에 왔으니 초콜렛 사고 싶으신 분들이나 조금 높은 분들께 선물을 위해 선물을 구입 원하시면 이 초콜릿 가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스위스스러운 기념품을 찾으신다면 이 상점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너무 쇼핑에 심취했는지 사진이 없네요 ㅠㅠ 포스팅하다가 사진을 안 찍은 사실을 알았네요.
직원분께 선물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소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추천해 주셨어요. 소가 스위스에서는 유명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실용주의다 보니 장식품보다는 쓸 수 있는 물건을 선호해서 스위스 국기 로고가 박혀있는 위스키 잔을 샀습니다! 마침 세일도 하고 있고 박스에 포장해서 넣어주셨어요.
요렇게 구입 완료! 지금도 가족들과 위스키를 마실 때는 항상 스위스 잔에 마시고 있습니다. 다음에 사진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일이 끝나고 나오다 보니 항상 늦은 시간에 나오게 되지만 어둑해져도 취리히의 아름다움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건물이 너무 커서 한 프레임에 잘 담을 수 없는 시청사도 작별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봅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에어비앤비의 호스트 부부가 퐁듀를 해준다고 해서 아주 신났습니다! 거기에 와인까지!! 스위스 가정집에는 보통 퐁듀 해 먹는 기구가 다 있다고 합니다.
요렇게 먼저 치즈를 녹이고 치즈가 굳지 않게 밑에서는 계속 따뜻하게 해 주고 그리고 계속 저어 주어야 밑바닥이 눌어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렇게 빵도 한입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돌려주면 퐁듀 완성! 퐁듀가 한국에서는 뭔가 비싼 음식 같지만 요렇게 기구를 하나 두고 생각날 때마다 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쉽지만 취리히의 마지막 밤을 와인 한잔과 퐁듀 그리고 호스트 부부의 따뜻함으로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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