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리기산에 다녀왔습니다! 스위스 패스 하나로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저렴하게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람선, 산악열차, 하이킹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리기산 등반! 지금부터 리기산 등반기와 함께, 좌충우돌 여행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리기산 등반 전 필수 코스, 웹캠 확인!
리기산으로 떠나기 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리기산 웹캠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맑고 시야도 깨끗했습니다. 망설일 필요 없이, 곧바로 리기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리기산으로!
리기산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푸른 호수 위를 가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유람선 안에서는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리기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유람선에서 내리면 바로 리기산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스위스 패스가 있다면 이 산악열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저렴하게 알프스 산맥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죠.
두 번째 방문, 리기 쿨름 정상!
산악열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리기 쿨름! 이곳은 리기산의 정상으로, 360도로 펼쳐지는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저는 이번이 두 번째 리기산 방문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겨울 리기산의 감동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왔습니다. 겨울 리기산은 설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리기 쿨름에 도착하면 언덕이 있습니다. 언덕에 올라가면 360도로 펼쳐지는 알프스 산맥을 파노라마로 만날 수 있는데 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약간의 안개가 있었지만, 오히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 더욱 멋진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눈이 시원해지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계속 사진을 찍었습니다. 리기산은 정말 사진 찍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제네바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탔습니다. 올 때는 비츠나우로 왔지만, 갈 때는 아트 골다우로 가기로 했습니다.
루체른에서 열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갑자기 기차가 취소되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와 혼란스러워했고, 저 또한 당황스러웠습니다. 제네바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마음이 급해졌죠. 다행히 다음 기차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가 나왔고, 사람들은 다시 플랫폼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루체른에서는 기차가 바로 오긴 했지만, 원래 9시 도착 예정이었던 기차가 9시 30분으로 늦춰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차 연착으로 집에 가는 시간이 늦어졌지만, 어쩔 수 없죠.
집에 도착, 늦은 저녁은 소시지로!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하니, 벌써 밤 10시가 넘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소시지를 두 개 꺼내 구워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내일도 여행을 가야 하기 때문에, 얼른 저녁을 먹고 씻고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오늘 리기산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예상치 못한 기차 연착을 경험했지만, 이 모든 것이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 저와 함께 리기산 등반기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또 어떤 멋진 곳을 향해 떠날까요? 내일도 기대해 주세요!
그럼, 내일 다시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