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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 스위스 제네바 한 달 살기 DAY 13] 제네바 호수의 황홀한 일몰, 퇴근 후 만끽하는 자유 (제토 분수와 함께)

by seulkilovestravel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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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제네바의 아름다움을 찾아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퇴근 후, 꽉 막힌 도로를 뚫고 도착한 제네바 호수는 언제나처럼 저에게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퇴근 후 호수 산책, 제네바 시민들의 소소한 행복

제네바 호수 주변은 퇴근 후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저처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연인들, 아이들과 함께 뛰어노는 가족들… 각자의 방식으로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 또한 제네바에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이 호수 주변입니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죠.

 


특히, 퇴근 시간 무렵의 제네바 호수는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호수의 조화는 그 어떤 그림보다 아름답고, 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줍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 힘들 때, 제네바 호수에서 잠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네바의 상징, 제토 분수와 함께하는 일몰

제네바 호수의 일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제토 분수입니다.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거대한 물줄기가 정말 멋집니다. 제토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요. 저 또한 매번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게 됩니다.

 


제네바 호수에서는 하루의 마무리를, 혹은 하루의 시작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깅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사람들, 점심시간에는 간단한 도시락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저처럼 퇴근 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내일을 기대하며…

어느덧 7시가 훌쩍 넘어 어두컴컴해졌습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향해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은 늦게 퇴근해서 많은 곳은 둘러보지 못했지만, 제네바에는 아직 소개하지 못한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내일은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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