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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mark

[🇩🇰 덴마크 코펜하겐 한 달 살기 DAY 12] 덴마크에서의 한 달, 여유롭게 즐기는 바다와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를 만끽하세요!

by seulkilovestravel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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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루가 이렇게 끝났네요. 여기는 날씨가 정말 좋고, 덴마크에서는 이런 날씨에 무조건 나가야 해요. 피곤하더라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날이죠. 저도 덴마크에 살다 보니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나가기 싫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며칠 동안 집에서 쉬었는데,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어요. “이러려고 덴마크에 왔나?”라는 질문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죠. 다시 부지런히 움직여 보려고 해요.

 

덴마크에서 일을 하면서 여행을 병행하다 보니, 왜 이렇게 할 게 없을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보통 일이 다섯 시에 끝나니까, 외출하려고 해도 보통 한 시간이 걸리니까요. 그런데 덴마크의 대부분의 상점은 다섯 시에 닫아서 갈 데가 많지 않더라고요. 여름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이나 그런 곳을 찾아보려고 해요. 아직 코펜하겐의 주요 명소들도 못 가봤고, 조금 더 부지런히 검색해서 좋은 장소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마치 오늘이 덴마크 여행의 첫날인 것처럼 다녀보려고 해요.

 

 

오늘은 코펜하겐 지하철역에서 내렸어요. 코펜하겐은 바다에 가기가 정말 편리해요. 조금만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면 바다를 만날 수 있으니 자연을 많이 즐기는 덴마크 사람들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어요. 오늘은 Amager Beachpark에 갔어요. 발음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구글에서 확인해 보니, 비용은 딱히 없는 것 같더라고요. 해변에 있는 나무 데크에서 앉아서 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수영장은 아니지만, 얕은 바다에서 아이들이 수영하고 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예쁘고 평화롭더라고요.

 

바다가 너무 깨끗해서 아래가 다 보이고, 수영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드네요. 누워서 책도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어요. 해가 지고 있는 코펜하겐을 바라보니 정말 그림 같아요. 여기는 여름에 꼭 와야 할 곳이에요. 이렇게 음식도 포장해 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1인 1피자에 와인은 무조건 필수죠!

 

 

지도를 보니 해변이 4킬로미터나 쭉 이어져 있어서 붐비지 않을 것 같고,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덴마크는 물가가 비싸서, 커피와 간단한 빵을 먹어도 3만 5천 원이 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곳에서 데이트를 즐긴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낭만적이죠. 테이크아웃해서 해변에서 와인도 마시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았어요. 혼자서도 많이 오는 사람들이 많고, 모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이제 해가 지고 있어서, 천천히 집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오늘 하루는 정말 좋았어요! 마음에 위안을 주는 그런 하루였고,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노을도 정말 예쁘고, 조용한 바다에서 느끼는 여유가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오실 분들은 꼭 음식을 싸가지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거든요.

 

 

내일은 어디로 가볼까요? 더 예쁜 코펜하겐을 찾아서 나가보려고 해요. 오늘 하루도 정말 좋았고, 덴마크에서의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요. 모두들 잘 자요, 안녕!

 

 

덧붙여서, 공원에 가기 전에 음식을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CIBO라는 이탈리안 음식점이 근처에 있고, 바로 맞은편에 LIDL 슈퍼마켓도 있어서 간단한 스낵이나 맥주, 와인 등을 사서 즐길 수 있어요.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는 걸 오늘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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