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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ia

[🇦🇹 오스트리아 빈 한 달 살기 DAY 28] 마법 같은 슈피펠라우: 오스트리아 여행의 황홀한 마지막 밤

by seulkilovestravel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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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한 달 살기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 할게요.


DAY 28

마법 같은 슈피펠라우
오스트리아 여행의 황홀한 마지막 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현재 저는 슈피펠라우 쓰레기 소각장에 와 있어요. 역 밖으로 나가자마자 바로 이곳이 보입니다. "우와"할 수밖에 없는 이 쓰레기 소각장은 훈데르트바서가 디자인한 건물 중 하나입니다. 보통 혐오시설로 여겨지는 곳이지만, 이곳은 예술품처럼 변모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되었어요. 디자인이 정말 독특해서,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집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타깝게도 내부는 볼 수 없지만, 이곳의 외관만으로도 충분히 감탄할 만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평화로운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가고 있네요.


한 달 동안의 여행이었지만,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보냈습니다. 막상 떠나려니 아쉬움이 크네요. 하지만 다음 여행을 기대하며 마지막 밤을 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새로 발견한 건물들, 예상치 못한 새로운 곳들이 이번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어요. 오스트리아에는 아직도 보지 못한 많은 것들이 남아 있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오면 되겠죠.


집에 돌아가는 길, 발걸음이 무겁네요. 그래도 산책을 하며 마지막 밤을 좀 더 즐기기로 했습니다. 기차역을 지나며 마주친 귀여운 건물들, 알록달록한 문까지. 이제 집에 돌아와 저녁을 준비하고 있어요. 내일 출발이라 식재료를 다 써서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파스타와 소시지, 간고기, 햄, 상추로 이루어진 조금 이상한 조합이지만, 마지막 밤을 맥주와 함께 보내려고 합니다.


슈피펠라우 쓰레기 소각장 방문은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하지만 거리가 있고, 연계해서 갈 만한 곳이 없다는 점, 그리고 내부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네요. 오스트리아에 오래 머무르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오스트리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맥주 한 잔과 함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내일은 공항으로 향합니다. 아쉽지만, 다음 여행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웃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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