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4일 - 2023년 2월 12일 스위스 한 달 살기.
스위스 여행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2023년 2월 5일 일요일 DAY 23]
DAY 23
베른
죄수의 탑 - 연방의사당 & 광장 - 쉬벨렌메텔리 - 곰 공원 - 니데크 교회
오늘 아침 일어났더니 밖에 비가 오고 있고 날씨가 많이 흐리더라구요. 아쉽지만 마지막 주말인 일요일을 어디서 보낼까 고민하다가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베른은 취리히에서 열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기차를 타고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여기는 비가 오고 있는 운치 있는 베른 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날씨가 흐리지만 이런 날은 산에 가지 말고 도심에서 보내시는 것도 스위스를 여행하시는 한 방법 이라고 생각됩니다. 알프스 산도 너무 좋지만 오래된 유럽의 도심의 건물이 주는 낭만이 있습니다.
도시는 다 비슷하지만 베른은 취리히와는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제가 우선 베른에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죄수의 탑입니다. 여기는 이름 그대로 원래 죄수를 가둔 탑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베른의 랜드마크 로서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하는 베른의 중요 관광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그 앞은 분수대 인데요. 베른의 분수는 알프스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내린 물을 이용해서 그만큼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빈 물통을 가져와서 받아 마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생수 구입하는 부분의 예산을 절약 하고 싶다면 물을 받아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이 연방의사당 입니다. 이렇게 왼쪽과 오른쪽이 딱 대칭적으로 건축이 되었습니다.
건물이 너무 멋있죠?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방의사당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는데요. 이렇게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많으시다면 스케이트 빌려서 타셔도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스케으트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방의사당과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저 혼자 셀카봉 설치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외국인 부부가 같이 찍으셨어요. 유쾌한 부부 덕분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연방의사당 앞만 보지 마시고 뒤로 돌아 들어가시면 베른의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기차도 지나가고 있는 평화로운 베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방의사당의 뒷모습도 이렇게나 멋있습니다! 궁전 같아요!
가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와 만나서 인사를 하고 지나갑니다~
여기는 바로 쉬벨렌메텔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른에서 추천하는 장소로 베른에서 시간을 보내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비가 와서 날씨가 흐렸지만 강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멋진 베른의 건물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근처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멋진 쉬벨렌메텔리 뷰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도 너무 좋겠죠?
비가왔지만 마지막 일요일을 보내는 베른에서 더 많이 구경하고 싶어서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쉬벨렌메텔리에서 곰 공원까지 갈 때 지나는 산책로인데 이런 멋진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베른의 구시가지 입니다. 어둑해지면서 불이 켜지니 더 따뜻해 보이고 느낌 있어 보입니다!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이고,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입니다! 이렇게 아레 강을 끼고 있는 베른의 구시가지는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산책로를 지나오면 곰 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곰을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는 너무 늦게 가서 곰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아쉬웠지만 베른 곰 공원도 베른의 유명한 관광지이니까 한 번 들러보세요.
그리고 여긴 니데크 교회입니다. 지나가다가 봤는데 베른의 구시가지와 함께 어우러져서 훨씬 더 멋져보입니다.
스위스에 방문하셨다면 멋진 베른의 구시가지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취리히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슬기의 인스타에 놀러오세요
💕 슬기의 유튜브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