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4일 - 2023년 2월 12일 스위스 한 달 살기.
스위스 여행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DAY 1]
DAY 1
한국에서 스위스 가기
2023년을 맞이해서 다시 여행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빡빡한 스케줄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시행착오도 겪고 오늘 못 가면 내일 또 갈 수 있는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위드 코로나로 바뀐 이 시점에서 가고 싶었던 나라들 중 먼저 스위스 한 달 살기를 계획해 봤습니다.
스위스에서 살고 있는 동안 알게 되었던 부분들과 느꼈던 부분들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자세히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부분들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부분 내에서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슬기의 한 달 살기 여행 시작해 보겠습니다.
스위스는 서울에서 직항이 없어서 경유하는 비행기로 발권을 했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취리히로 경유하는 비행 편을 발권했습니다. 가격은 120만 원 정도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서 약간은 긴장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런 약간의 긴장감, 설렘 오랜만에 느껴보니 너무 좋네요.
자! 이제 싱가포르로 떠나 봅니다! 제가 창가 좌석을 사랑하는 이유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화장실 가는 것은 눈치 게임을 해야 해서 불편하지만 창가 자리는 놓치기 싫어요!
저의 비행은 4시 35분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해가 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까지는 약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한 자리에 6시간 앉아있으면 몸이 많이 찌뿌둥합니다. 스트레칭이 필요해요!
자! 이제 기내식 타임!! 저는 사실 기내식이 뭐 나오는지 알고 가서 짜장밥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승무원들이 짜장라이스 먹을래?라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 블랙빈.. 소스.. 뭐 이런 식으로 물어봐서 아마 한국인들은 못 알아들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 옆에 있는 한국인 두 분도 못 알아들으셔서 그냥 닭고기에 매쉬 포테이토 드시면서 아쉬워하셨어요. 싱가포르 에어라인 어플 받으시면 내 비행 스케줄 넣으실 수도 있고 기내식과 음료까지 볼 수 있으니까 궁금하시다면 확인하고 여행 시작합시다! 기내식도 맛있는 것 먹어야죠!!
앗! 사진이 흔들렸네요~ 그렇지만 디저트로 메로나도 줍니다! 저는 아이스크림 주는 비행기는 처음 타보는 것 같아요! 비행기에서는 아이스크림이 아주 꽝꽝 얼 수 있나 봐요.. 모르고 한 번에 물었다가 깜짝 놀랐네요.. 조심히 녹여 먹었습니다!
영화 3편 정도 보고 기내식 1번 먹고 와인 2잔 마시고 자고 일어났더니 싱가포르에 거의 도착했네요! 스위스 도착하기도 전에 앞머리가 촉촉.. 머리는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결편도 잘 나와 있어서 공항에서 따로 확인 안 하고 바로 터미널 3으로 가서 A14번 게이트로 가면 되겠네요.
저는 스위스 취리히 한 달 살기 여행자 슬기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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